부산의 두 주력 제품
대선주조는 부산 지역 소주를 이해할 때 빠뜨리기 어려운 생산자입니다. 현재는 15.9도 대선159와 18도 C1이 주력 축을 이룹니다. 비슷한 초록병 소주라도 도수, 감미 성분과 숙성 설명이 다르므로 한 제품의 신·구 디자인 정도로 보지 않습니다.
대선이라는 이름은 회사와 제품에 함께 쓰이고 C1은 ‘시원’으로 읽히는 별도 브랜드입니다. 시대별로 대선·시원·시원블루의 관계와 도수가 여러 번 바뀌었기 때문에 과거 리뷰의 수치를 현재 병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제품 소개
대선159
희석식소주 · 15.9% · 과당 0%
대선159는 2025년 기존 대선을 15.9도로 리뉴얼한 제품입니다. 공식 설명은 과당 0%, L-아르지닌과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특징으로 제시합니다. 과당 0%는 특정 당 성분을 넣지 않았다는 뜻이지 알코올 열량이 없거나 아무 첨가물도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차갑게 마실 때의 짧은 마무리와 온도가 조금 올랐을 때 나타나는 단맛 같은 감각을 구분해 봅니다. 감미료 이름을 미리 보고 맛을 추정하기보다 블라인드로 기록한 뒤 라벨과 대조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제품 소개
C1 18
희석식소주 · 18% · 음향진동숙성
C1은 1996년 출시된 지역 브랜드입니다. 2025년 공식 자료는 13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도수를 19도에서 18도로 낮췄다고 설명합니다. 천연 식물성 토마틴, 아스파라진·아르지닌과 특허받은 음향진동숙성공법을 특징으로 제시합니다.
숙성 공법의 명칭이 곧 관능적 우위를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대선159와 같은 온도에서 마시며 2.1%p 높은 도수가 바디, 따뜻한 감각과 음식 뒤의 여운에 주는 차이를 봅니다.
제품군 비교
PET와 담금용 술
C1 PET: 200mL~1.8L · 같은 브랜드의 용량 변주 / 담금 C1: 담금용 술 · 30% · 1.8L~5L
C1 PET는 200mL부터 1.8L까지 여러 용량으로 소개됩니다. 패키지는 휴대성과 사용 장면을 바꾸지만, 소형 병보다 큰 병이 더 진하거나 고급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병입 시점에 따라 도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 용기의 라벨을 확인합니다.
담금 C1은 30도 대용량 제품으로 매실·포도·약재 같은 재료를 침출하기 위한 술입니다. 높은 알코올이 향과 성분을 추출하고 보존성을 돕도록 설계됐습니다. 완성된 식사 반주용 C1과 같은 잔 수로 마시는 제품이 아닙니다.
무엇부터 비교할까
대선159와 C1 18을 먼저 붙여 도수와 감미 설계를 봅니다. 과거의 대선·C1을 소장하거나 마주쳤다면 현재 제품과 동일하다고 가정하지 말고 제조일과 도수를 기록합니다. 담금 C1은 비교 시음 목록이 아니라 용도별 제품 구조를 이해하는 사례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Tasting axes
대선159와 C1을 비교할 때
저도수와 18도 제품을 같은 양으로 마시지 말고 소량으로 향·질감 차이를 봅니다.
이번에 관찰할 항목
전체 테이스팅 기준 보기 4개 항목
- 01도수
- 대선159의 가벼운 마무리와 C1의 바디·알코올감을 같은 온도에서 비교합니다.
- 02감미 설계
- 과당 0%라는 문구와 실제 단맛 같은 감각을 분리하고 스테비아의 여운을 단정하지 말고 기록합니다.
- 03숙성 설명
- C1의 음향진동숙성은 생산자 설명입니다. 블라인드 비교에서 질감 차이가 재현되는지 확인합니다.
- 04용도
- 담금용 30도는 완성된 반주 소주가 아니라 과실·약재 성분을 추출하는 베이스라는 점을 구분합니다.
References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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